오늘 국회에서는 어제에 이어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이 낙마 1순위로 공공연히 지목해온 만큼, 오늘도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청문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호영 /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] <br />존경하는 김민석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.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입니다. <br /> <br />바쁘신 와중에도 인사청문회 준비에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 서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청문회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 <br /> <br />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지적해 주시고 조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와 제 가족에 대해 제기된 논란들로 국민들과 위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안타깝고 또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저의 삶 전반에 대해 다시 한 번 뒤돌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리고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외과전문의로서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 있었으며 10년 넘게 병원에서 보건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2020년 초반 경북대병원장으로서 생활치료센터, 드라이브 스루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고 한 분의 생명과 건강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동분서주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현장에서의 경험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현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지역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와 돌봄, 보건과 복지가 서로 융합되는 서비스 혁신이 있어야 국민이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김민석 위원장님,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.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 모두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보건복지 정책과 제도를 더욱 성숙시키는 동시에 직면한 도전과 위기에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31113214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